양승조 지사 “이번 주 명품생활 SOC 건립 매진”
양승조 지사 “이번 주 명품생활 SOC 건립 매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8.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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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치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치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이번 주는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명품생활 SOC 건립 등 도민과의 약속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치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에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천안 종축장 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 지속과 가뭄확대로 이번 주 계획된 휴가를 전면 취소했다”면서 “위기상황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자”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또 기획조정실이 보고한 ‘통계로 본 충남 이슈’ 분석을 통한 정책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해 “충남은 역동적이고, 도세로 봐도 상당한 위치지만, 일부 지표에서 부끄러운 면이 있다”면서 “특히 자살률이나 성평등 문제는 철저히 대비하면 충분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을 본다. 철저한 대비로 내년에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난안전실이 보고한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 실태조사 결과 및 조치계획에 대해선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이 있다면, 민원 제기가 있더라도 일상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미래성장본부가 보고한 천환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구상과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수립 및 추진 방향에 대해선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의 상징처럼, 큰 그림을 그리는 방향으로 깊이 있게 연구해 줄 것과 세계적인 고령화에 대응, 바이오나 의약 등 특화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제통상실이 보고한 SNS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아이디어 공모에 대해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여러 어려움 중 카드 수수료 문제가 있다”며 “전체적인 상황 파악하고, 종합 검토 및 중앙 건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지역화폐와 곁들여 논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이 보고한 제64회 백제문화제 개최 준비와 관련해선 “백제문화제는 도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충남도가 지원하는 유일한 축제인데,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각오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스포츠 지도자 처우 개선 관련 준비 상황을 보고해 줄 것”을 지시했다.

농정국이 보고한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추진에 대해선 “농산물 가격안정제는 다른 시·도보다 앞선 것인 만큼, 모델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복지보건국이 보고한 2018년 하반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지원과 관련해“저출산으로 민간 어린이집 폐쇄가 많다”며 “민간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체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