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무더위쉼터 24시간 연장 운영
연수구, 무더위쉼터 24시간 연장 운영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08.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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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서와 협업 순찰 강화… 물품 등도 지원

인천시 연수구는 110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경로당과 함께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에 나섰다.

구는 폭염 온열질환 발생 예방 대책으로 연수경로당과 연수1차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을 기상청의 폭염해제 때까지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샘말경로당 등 4개소는 주말에 운영하고 청학골과 용담마을 경로당은 야간에 운영한다.

24시간 쉼터로 운영하는 경로당에는 연수경찰서와 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 비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냉방비와 물품 등도 지원한다.

구는 이밖에도 주민센터, 새마을금고, 남인천농협, 경로당 등 무더위심터 3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장 개방에 협력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더위에 지친 구민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