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뷔페 토다이, 음식 재사용 논란
해산물 뷔페 토다이, 음식 재사용 논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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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판매되지 않은 초밥 등 남은 식재료를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은 진열했다가 팔리지 않은 초밥에서 모은 찐새우와 회 등을 다져 롤과 유부초밥의 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팔리지 않은 게를 재냉동한 뒤 해동해 손님에게 제공하거나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 데 재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해당 음식점 단체 SNS에서는 주방장이 조리사들에게 이 같은 음식 재사용 지침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업체 측은 음식물 재사용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 오전부터 토다이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겪는 등 소비자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