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4일까지 구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진행
강동구, 24일까지 구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8.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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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강동 만들기 등 주민생활과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

서울 강동구가 ‘더불어 행복한 강동’ 구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창의팡팡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를 출범하며 각박한 사회생활로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공유도시 강동 실현’을 주제로 한 주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주제는 정해져 있지만, 구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교육·문화·교통 등과 관련된 제도·업무 개선 방안 등 자유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출 가능하다.

제안내용에는 제안배경,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협력사항,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장애요인과 극복방법, 예상되는 사업효과 및 성과 등이 핵심사항으로 들어가야 한다. 창의성, 능률성, 실시가능성이 주요 심사기준이며, 단순건의나 민원사항, 이미 채택된 제안은 심사에서 배제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장려·격려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 격려 3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결과는 9월28일 개별 통보되며, 강동구 홈페이지에도 공지된다.

이번 공모에는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나 강동구에 직장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24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강동구 홈페이지 내 ‘강동상상발전소’에 게시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정이 나아가야할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