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릴 '2018 구례 자연드림 락페스티벌'
한여름 무더위 날릴 '2018 구례 자연드림 락페스티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8.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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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먹거리 마련…다양한 캠페인·프로그램 구성
2017 구례 자연드림 락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구례군)
2017 구례 자연드림 락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구례군)

지리산 자락을 락으로 흔들 여름축제 ‘2018 구례 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구례자연드림락페스티벌은 내 안의 락(樂:Rock)을 깨워줄 뮤지션 8개 팀을 선정했다. 압도적인 무대를 자랑하는 이승환을 비롯해 자우림, 로맨틱펀치, 안녕바다, 정흠밴드, 라이브유빈, 오리엔탈쇼커스, 406호프로젝트와 함께 락 스피릿 충만한 무대를 선보인다.

◇ 구례에서 펼쳐지는 오감만족 페스티벌

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Non-GMO 곡물로 키운 치킨과 소시지, 맛과 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바베큐, 국산 재료로 만든 우리밀 피자 등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비어락하우스에서 만든 신선한 유럽식 수제맥주 에일, 필스너, 라거, 바이젠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자연드림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무더위를 식혀줄 인기 코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락페스티벌

재활용품으로 만든 특별한 놀이터에 참가자의 상상력을 더한 ‘자연드림 놀이터‘가 마련된다. 종이박스, 남은 나무목재, 폐휴지심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체내독소(바디버든)를 확인하는 신호등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먹거리와 생활용품의 화학물질을 알아보고 체내독소 줄이기 실천방안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DIY가방 만들기, 분리수거 캠페인 등 관객이 참여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페스티벌

아티스트의 시원한 샤우팅과 함께 무더위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하고,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파라솔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얼음물과 음료를 충분히 준비하고 의료진과 구급차, 경찰, 소방대원 항시 대기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한편, 오는 25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관객의 편의성을 위해 구례자연드림파크 옆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구만제)에서 펼쳐진다. 작년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장과 주차시설 사이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주차는 캠핑장을 비롯해 산수유문화관과 자연드림파크에 가능하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