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파랑길 트레킹 프로그램' 개발
부산관광공사, '부파랑길 트레킹 프로그램' 개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8.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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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1만원에 점심식사와 투어차량 부료제공

부산관광공사가 ‘해파랑길(부산 해파랑길)트랙&트립’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코리아 둘레길 중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동해안지역 해파랑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부파랑길 트랙&트립 프로그램'은 길여행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트래킹&버스투어 프로그램으로 부산구간 2코스(미포~ 대변항)와 3코스(대변항 ~ 임랑해변)로 구성돼 있다.

미포에서 대변항까지 이어진 파도소리길 코스(2코스)는 동해남부선 센텀역에서 출발해 '해운대달맞이공원에서 송정해변까지의 트래킹구간~해동용궁사'와 주변 관광테마 구간으로 운영된다.

대변항에서 임랑해변까지 이어진 물새소리길 코스(3코스)는 센텀역에서 출발, 기장 일대의 이색등대를 가이드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돌아보고, 대변항에서 죽성성당까지 트래킹하며 해안식물과 부산 특산품도 살펴보는 여행코스이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점심식사와 투어차량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법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해파랑길이 전국 최고의 길여행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점검단을 구성하여 전문교육 후 길 정비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해파랑길 여행 프로그램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