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바다목장 조성사업’ 본격화
국립수산과학원‘바다목장 조성사업’ 본격화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1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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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해역 일원에 조성 중인 제주바다목장에 오는 27일~28일 돌돔과 까막전복 등 5종, 44만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한다.

제주바다목장사업은 2004년~2012년까지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일원 23㎢ 해역에서 침체된 어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어업생산을 통한 풍요 로운 어촌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7년까지 강제어초 3기, 콘크리트 어초 592개를 시설하고, 쏨뱅이, 전복 등 5종 39만2000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방류를 통하여 미래의 식량기지인 바다목장 자원 조성을 시도하게 된다.

이번에 방류할 품종은 대표적 횟감으로 이용되는 고급어종인 돌돔과 벵에돔, 그리고 제주지역 특산 연안정착성 어종인 자바리(제주방언, 다금바리) 및 바다목장해역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까막전복과 홍해삼 등을 방류함으로서 제주 차귀도연안역에 자원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