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지역경제살리기 집중 투자
내년 예산 지역경제살리기 집중 투자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8.11.2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군, 전년대비 297억 증가…국비 14%·도비 75% 각각 늘어
의령군은 내년도 예산을 지역경제살리기 및 서민생활 보호 안정대책에 중점을 두고 총 2천624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2천327억원보다 13%인 29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1,998억원, 특별회계가 626억원을 차지한다.

특히 군의 집중적인 국도비 확보노력에 힘입어 국비는 전년대비 14%가 늘어난 570억원, 도비는 75%가 늘어난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경제가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아래 무엇보다 지역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경상경비 10%를 절감,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 안정화, 농업소득증대 및 농산물 유통,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1,998억원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농림부문 541억원(27.1%), 사회복지 및 보건에 347억원(17.4%), 국토 및 지역개발비가 304억원(15.2%), 산업교통비 145억원(7.2%) 순이다.

이중 연차사업인 의령 신시가지 조성사업에 60억원,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관련 사업에 50억원, 소도읍육성사업에 100억원 중 내년에 우선 20억원을 편성하여 의령의 미래성장에 대비할 방침이다.

군 예산관계자는 “특히 지난 7월 개장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 운영 친환경골프장 수입이 25억원으로 자주세원 확충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기할만한 사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