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2차 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 개최
‘2018 제2차 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 개최
  • 김용만기자
  • 승인 2018.08.1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가 직접 판매자로 참여…의류, 도서, 완구 등 중고물품 판매
지난 7월 진행된 ‘제1차 동대문구&세클맘 프리마켓’ 행사장 모습(사진=동대문구 제공)
지난 7월 진행된 ‘제1차 동대문구&세클맘 프리마켓’ 행사장 모습(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10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8 제2차 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판매하고 나눔으로써 자원의 재 활용‧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처음 개최돼 진행 된 바 있다.

인터넷 카페인 ‘세클맘’을 통해 사전에 모집한 30팀이 자신들의 가정에서 사용했던 의류, 도 서, 장난감, 중고전자제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일부 물품은 필요 한 이들에게 기부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은 판매자 30팀 모두 어린이(5~12세)를 주축으로해 구성됐다. 어린이 들은 직접 판매자가 되어 고객을 맞이해 봄으로써, 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해 보는 동시에 자원의 재활용·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아울러, 구는 같은 시간 행사장 앞에서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및 올바른 배출을 위한 캠페인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세클맘’은 ‘세잎 클로버를 찾는 엄마들’이라는 뜻의 인터넷 카페로, 동대문구‧성북구‧ 종로구‧강북구 지역의 주민 3만 4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각 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정보, 자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