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는 지난 7일 개회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9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제8대 강동구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강동구의회는 재적의원 18명 중 18명의 의원이 참석한 무기명 투표를 통해 △부의장 제갑섭 의원(천호 1·3동) △의회운영위원장 박원서 의원(강일동, 고덕 1·2동) △행정복지위원장 김연후 의원(둔촌 1·2동) △건설재정위원장 김남현 의원(상일동, 명일2동)이 각각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구의회는 지난 7월 27일 임인택 의장 선출 이후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결국 지난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 복리증진과 강동발전이라는 대의명분과 의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극적으로 의견일치하여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제갑섭 부의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그간 이번 8대의회 만큼 부의장의 역할이 막중한적은 없었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의장단과 의원들간, 더 나아가서는 집행부와도 의견을 잘 조율하여 43만 구민의 복리증진에 힘써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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