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공동연구 2차회의 개최
남북, 철도공동연구 2차회의 개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8.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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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철도 조사방식 등 협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북이 철도공동연구 2차 회의에서 철도 조사 등의 현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통일부는 9일 이같이 밝히며 이날 조사단 구성·운영 합의서, 북측 구간 현지 공동조사의 대상과 방식, 남북 연결구간에 대한 추가 점검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측 구간 공동조사는 이달 말게 추진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향후 공동연구조사단 구성·운영 합의서, 현지 공동조사 등에 대해 문서협의 방식으로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경의선 출입사무소(CIQ)에서 열렸다. 우리측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 6명, 북측에서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등 6명이 각각 참가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26일 철도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 구성에 합의하고 지난달 20일 동해선, 24일 경의선 철도의 북측 연결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