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 4년 밑그림 완성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 4년 밑그림 완성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8.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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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성공전략 보고회 개최… 전 간부 열띤 토론

경북 영덕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성공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출범 후 각 부서에서 한 달 동안 준비한, 공약사업과 핵심전략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 등 150명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로 진행했다.

모든 간부들은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별 장점과 보완할 점, 부서 간 협업사항 등을 점검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논의된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총 66건, 8조8190억원 규모로 지역개발 18개, 문화관광 21개, 농수축산 13개, 교육복지 부문 14개 사업이다. 이중 타기관 협력사업이 11건, 8조4318억원이고 군 직접시행 사업은 55건 3872억원이다.

앞으로 4년간 군이 추진할 핵심 공약사업은 총 5개 분야다. 우선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동해안 마이스 산업 활성화, 6차 산업 활성화, 지역 농어촌 활력증진 사업 등을 추진해 풍요로운 100년 먹거리 확보에 전력한다.

미래 혁신 교통망 완성에도 공을 들인다. 동해안 고속도로. 철도 조기완성, 신규 철도인프라 정부안 반영, 강구. 축산항 확대개발, 동해선 철도 병곡역사 문화관광스테이션 개발을 추진해 영덕을 통일시대 미래발전의 중심권역으로 개발한다.

지역특화 균형발전 분야는 3·18 독립문화특구 조성, 인량지구 팜에코트레일 특화개발, 농산어촌개발사업 효율화, 농촌체험 6차산업 테마파크 조성, 남부권역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품격 있는 맞춤형 복지분야는 행정복합타운 조성, 공연장 활성화, 희망복지기금 50억원 조성,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에 힘쓴다.

더불어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전력한다. 미강(美江) 트레일 조성, 해양관광기반 조성, 내륙권 산림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해양관광 확대 등 클린 도시체계 구현 사업을 추진한다.

이희진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공개적인 약속으로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공약사업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