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터키군 총사령 면담… 군사교류 확대 논의
송영무, 터키군 총사령 면담… 군사교류 확대 논의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8.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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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장관이 8월 7일 터키에서 야샤르 귤레르(Ya?ar Guler) 터키군 총사령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 확대·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8월 7일 터키에서 야샤르 귤레르(Ya?ar Guler) 터키군 총사령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 확대·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야샤르 귤레르 터키군 총사령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 확대·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터키를 방문 중인 송 장관이 귤레르 총사령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면담에서 송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터키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협조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양국 간 군사교육교류, 군 고위급 회의 등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귤레르 총사령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알려졌다.

아울러 각 군 간 교류협력의 확대·발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방산분야 협력도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장관은 지난 7일 앙카라에 있는 한국전 참전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터키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이어 8일에는 이스탄불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22명과 후손들을 포함한 100여명을 오찬에 초청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경의를 표했다.

터키는 6·25전쟁에 연인원 2만1212명이 참전해 966명이 전사하고 1155명이 다쳤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