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발달장애인 사회 적응력 제고
군산시, 발달장애인 사회 적응력 제고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8.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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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시범운영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함께하는 삶, 성장하는 기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시범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운영 강좌는 문해, 음악, 미술, 체육, 원예, 바리스타, 국악, 댄스 등으로 구성된 종합반 과정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바리스타, 제과제빵, 요리, 독서, 댄스 등으로 꾸며진 특별반으로 나눠져 총 19개 강좌에 24명의 수강생이 평생학습관에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에서는 활동상황 등 상담을 통한 강좌 진행을 위하여 방문접수만 받으며,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발달장애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또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정규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통하여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을 높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기대한다

한편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모든 사람은 존엄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며 차별받지 않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세계인권선언문에 기초해 조성됐으며 교육 단절 시 기초생활능력이 퇴화되는 발달장애인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