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지역구 버스노선 변경 추진 등 간담회’ 가져
김철민 의원, ‘지역구 버스노선 변경 추진 등 간담회’ 가져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8.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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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변경 시 안산 부곡동서 서울 강남까지 20분 단축될 전망
김철민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철민 국회의원실)
김철민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철민 국회의원실)

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지난 8일 지역구 사무실에서 ‘상록을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6명의 시·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20여명과 안산시청 도로정책과 담당자, 운수회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으로 진입하는 버스의 노선 변경 필요성에 대한 집중논의가 진행됐다.
 
안산시와 강남역 간에는 현재 총 5개의 노선(시내 3, 시외 2)이 운행 중에 있으며, 이들 노선은 모두 상록수역에서 수인산업도로를 경유해 서울로 진입하고 있는 탓에 안산 내에서도 월피동, 부곡동, 안산동은 서울로의 대중교통 이용이 열악한 상황이다.

지난달 강남순환로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 진입이 용이해진 만큼, 중복되는 노선을 정리하고 새로운 교통망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안산 내에서도 상록을 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시설이 열악해 강남 진입에만 1시간 반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산시와 경기도, 국토부와 함께 노선 변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산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신안산선은 물론, 다양한 교통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