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신품종 약선콩 현장교육 실시
평창군, 신품종 약선콩 현장교육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8.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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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대화면 약선콩 재배포장에서 ‘약선콩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평창약콩연구회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종개발자인 하건수 농업기술원 연구관이 약선콩에 대한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교육 후에는 약선콩 재배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기회를 가지고, 회원 간 약선콩 재배와 유통에 대하여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약선콩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2017년 육종한 품종으로, 재래종이나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하며 기계화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생리활성물질인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고 콩 비린내가 없는 특징이 있다.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에 준공한 ㈜대학두유와 70톤의 약선콩 수매 계약을 하고 점차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약선콩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가공업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