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EATOF 총회 참가 및 오사카 관광세일즈 추진
강원도, EATOF 총회 참가 및 오사카 관광세일즈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8.09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6회 동아시아관광포럼 일본 돗토리현서 개최
日 오사카 '구루타메 페스티벌'서 홍보 및 세일즈

동아시아의 관광시장을 주도하는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제16회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레거시 개발'을 주제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돗토리현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사라왁주(말레이시아), 세부주(필리핀), 족자카르타주(인도네시아),등 9개국 지방정부 지사·성장, 관광업계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주로 다루어질 부분은 △동아시아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2019~2020년 EATOF 글로벌 캠페인의 해 지정 △회원정부간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체육·예술·공연 교류지원확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평화·생태연계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이다.

도에서는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단장으로 참가해,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공연예술을 레거시화 하는 관광 △주민이 환영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관광 △적정관광 수용력 유지와 고부가 가치 관광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친환경 관광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EATOF 총회 참가와 연계해 주요 관광시장인 오사카에서도 '구루타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광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구루타메 페스티벌'에서는 강원도의 대표 먹거리, 한류, 올림픽 레거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총회에는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며 EATOF 회원국의 관광활성화와 각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실질적 이익이 창출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