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분야 현장지원 강화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분야 현장지원 강화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8.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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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축산 분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염기간 동안 원주시 관내 농작물의 시듦 면적은 600여 ha에 이르며, 축산농가에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 폭염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함께 각 농가에 농작물 피해예방 대책과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관리 방법을 수시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도 특별지원 예비비포함 총사업비 8억76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관수장비 구입지원 사업 △시설하우스 차광망 지원 사업 △농업용수개발사업 △긴급 가축진료반 편성·운영 △가축질병 면역증강제 공급 등 폭염·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밖에서 작업 시 햇빛이 강한 시간대를 피해주시고, 농축산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환기와 물뿌리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주길 당부드린다” 며 “시에서도 폭염·가뭄대책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