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청사 내에서 운영 중인 ‘미소갤러리’에서 시립대야어린이집 ‘알록달록 그림전시회’를 개최하여 학부모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알록달록 그림전시회는 시립대야어린이집 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그린 그림을 전시하며, 힘든 근무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담은 작품으로 힐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전시회 관람포인트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엿보는 것으로, 특히 한 유아는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소방관과 선생님이 결혼하는 모습을 예쁘게 표현해서 관람하는 사람들에 웃음과 기쁨을 전해줬다.

시립대야어린이집 관계자는 “미소갤러리에서 유아들의 작품이 처음 전시되는 만큼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전해져 마음의 휴식과 기쁨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알록달록 그림전시회는 오는 8월 한달간 전시되며 이후 9월 3일부터 8일까지 대야동 다다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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