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9일 양일간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8년 사제동행 캠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프는 경북지역 4권역(구미, 김천) 9개 중학교 학생 32명과 인솔자(교육복지사·교사) 9명 등 총 41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소통과 공감이 있는 사제동행’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캠프는 8일 첫째 날 사제동행 공감나누기를 시작으로 한마음 체험활동(국궁, 드론, 카프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천년신라 경주문화와 역사를 경험 할 수 있는 달빛기행, 사랑의 편지쓰기 등을 실시했다.
9일 두 번째 날에는 아침 명상, 마시멜로우 챌린지, 비누클레이 등의 창의 체험활동에 참여해 사제 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캠프를 통해 경주 역사와 문화를 많이 알게 됨은 물론 선생님과 1박2일간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 뜻 깊고 매 시간마다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노승하 구미교육장은 “이번 사제동행 캠프를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신뢰관계를 향상시키면서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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