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용자 중심으로 구 홈페이지 개편
도봉구, 사용자 중심으로 구 홈페이지 개편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08.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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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분석 통한 최신 UI·UX 디자인 도입

서울 도봉구는 기존 구 대표홈페이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한 ‘도봉구 홈페이지’를 오는 10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 대표홈페이지 개편에서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용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디자인을 도입했다.

UI·UX디자인은 앱과 웹사이트 등의 디자인 및 구성시에서 사용자의 편의성 추구를 기획의 가장 중심에 둔 것을 말하며, 구는 디자인 적용을 위해 그동안 홈페이지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데이터화 했다.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우선 기존의 화면에서 사이즈를 더 키워 스크롤을 내리면 메인화면에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늘렸다.

특히, 여성 이용자가 많다는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라 ‘여성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했고, 고령 이용자들을 배려한 가독성 높은 텍스트사이즈와 서체를 사용했다.

또한 ‘자주찾는 민원 배너’, ‘맞춤 정보 배너’를 상단 통합‧배치해 주민들의 이용편리성을 높였고, ‘인터넷 모집’, ‘설문조사 서비스’ 등은 기존대비 더 고도화했다.

구는 이번 구 대표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기관장 홈페이지도 새로 개편해 오픈할 예정이다. 기관장 홈페이지는 이용자 대부분이 모바일을 이용해 접속하고 이용한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디자인 구성 및 내용을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오는 10월 보건소 대표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11월에는 도봉구 공유데이터광장이 플랫폼 형태로 전면 개편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정보나눔터이자, 소통공간인 구 홈페이지의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도봉구의 행정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쉽고 편리하게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