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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폭염에 채소 가격 '고공행진’
푹푹 찌는 폭염에 채소 가격 '고공행진’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8.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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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5% 이상 올라...양배추 인상폭 가장 커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연이은 폭염으로 채소를 비롯해 수산가공품, 생선 등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으로 채소 가격은 1주 전보다 5.4% 뛰었으며 수산가공품은 7.0%, 생선류는 2.4% 각각 상승했다. 

먼저 채소는 조사대상 21개 품목 가운데 13개가 올랐으며 8개가 내렸다.

양배추가 한주 사이 41.2% 올라 가격 인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시금치(33.4%), 깻잎(19.1%), 상추·배추(11.4%), 단무지(10.6%) 순으로 올랐다. 이와 달리 쪽파(-27.4%)와 오이(-6.3%), 감자(-3.7%), 호박(-2.8%)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생선류는 고등어가 17.7%씩이나 올랐으며 참조기(0.7%)와 오징어(0.5%), 삼치(0.2%)의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갈치는 8.6% 하락했다. 수산가공품도 김밥 김이 7.3%, 참치캔이 6.0%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7.0% 상승했다.

반면 낙농·축산가공품과 과자·빙과류, 차·음료는 가격이 하락했다. 과자·빙과류가 3.6% 내렸으며 정육·난류(-3.5%)와 차·음료·주류(-2.2%), 곡물 가공품(-1.3%), 조미료·장류·식용유(-1.8%), 낙농·축산가공품(-1.1%)도 가격이 떨어졌다.

닭고기는 2.0% 상승했지만 최근 고온에 가축 폐사가 속출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이던 쇠고기(-8.7%)와 계란(-5.1%), 돼지고기(-4.8%)는 하락했다. 

한편 외식품목 가격도 8개 중 7개가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냉면이다. 7월 서울지역 냉면 한그릇 평균가격은 8808원으로 지난해 동월(8038원)보다 9.6% 상승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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