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4일 개막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4일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8.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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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 등서 개최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

우리나라 정상급 코미디언, 개그맨들이 부산에 모여 코미디 축제무대를 열어 웃음을 통해 무더위를 지워버릴 작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윈원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2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규모도 커지고 부산 지역 공연 장소도 다양화했다"며 "연령대도 어린이를 위한 공연부터 임하룡 공연까지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야외 공연의 비중도 높였다. 부대행사는 '코미디 스쿨어택'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 콘서트' 등이다.

또한 '코미디 몬스터즈' '쇼그맨' '그놈은 예뻤다'' '옹알스' '드립걸즈' '까브라더쑈' '이리오쇼' '쪼아맨과 멜롱이'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투깝쇼' '해수욕쇼' 등 다양한 팀이 축제에 참가한다.

9월 1일에는 오후 7시, 2일은 오후 3시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그놈은 예뻤다’가 공연된다. 여장 연기의 대가 정태호, 내면의 여성성 송병철,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 김대성과 개그우먼 유미선, 김상희, 이현정, 심정은, 김마주가 출연한다.

김지민 홍보단장은 "회를 거듭할 수록 공연 수준도 놓아지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13년 처음 열렸으며, 첫 대회에는 7개국에서 17개 팀이 참여해 열연을 펼쳤다. 당시 옹알스가 국내 우수공연상을 받았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