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바리스타·로스팅 교실' 운영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바리스타·로스팅 교실' 운영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8.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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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소년·장애인·노약자 등 문화 소외계층 대상
(사진=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사진=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바리스타·로스팅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의 청소년과 장애인, 노약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커피교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월 4회 진행된다.

바리스타·로스팅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생두를 볶아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커피를  추출해 시음한다.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바리스타와 로스터라는 직업을 몸소 느껴 볼 수 있다.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우, 실버 바리스타를 대상으로도 진행해 맞춤형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커피 창작 교실을 진행하기도 한다. 커피가루 그림그리기는 커피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시각을 기르고 창의성을 고취시킨다.

문화 소외 계층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커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및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 우수 수료자는 취업기회를 부여한다.

박종만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관장은 "문화, 예술, 교육장으로서의 박물관 기능과 역할을 다시금 알리고, 각 분야별 연계를 이끌어 지역 공동체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체험교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