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양구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생명사랑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이며, 오는 24일(금)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UCC 작품은 3분이내 순수 창장 영상물로, 파일형식은 wmv, avi, mov, mp4 등이며, 파일의 용량은 500MB 이하여야 하고, 해상도는 1920×1080픽셀이다.

심사기준은 작품성, 메시지 정확성, 창의성, 기술성, 친화성 등이며, 각 20%씩 반영돼 수상작 선정은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 순으로 결정된다.

작품 응모는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저작권 동의서를 다운 받아 원본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다음 달 10일,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금상(1명) 수상자에게는 20만 원, 은상(1명)에는 15만 원, 동상(1명)에는 10만 원의 상금이 양구사랑상품권으로 각각 시상되고,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각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UCC를 제작하면서 자살은 예방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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