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 7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직원 참여 중심의 재정건전화 연구를 위한 예산연구 동아리 ‘은가비’ 토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은가비는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한다는 순 우리말이며, 실·국·사업소 및 구청별로 다양한 직렬의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예산연구 동아리이며 지난 5월 11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창원시 재정절감 방안에 대한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 안건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예산 연구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틈틈이 창원시 재정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아리 운영이 활성화대 창원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수입 및 절감 방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시책이나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무원 예산연구 동아리 ‘은가비’는 창원시의 2018년 건전재정 추진 신규과제 중 하나로 예산부서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재정건전화 시책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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