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방학기간 동안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대학생을 위해 어학원·토익 응시료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학생이란 점을 고려해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로 할인 행사를 진행해 유용하다는 평가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어학원과 토익 응시료를 함께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는 ‘신한 S20 체크카드’와 우리카드의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등이 있다. ‘신한 S20 체크카드’는 YBM시사, 파고다어학원에서 결제한 금액의 최대 5%를 캐시백해준다. 거래금액 기준 1회 1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거래건당 할인한도는 5000원이다. 토익응시료에 대해서는 건당 3만원 이상 시 최대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YBM시사, 파고다, 해커스어학원의 수강료 10%를 건당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YBM 어학시험(토익, 토익스피킹, JPT, 한국어 능력시험 등) 응시료 결제금액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현장 및 홈페이지 결제창에서 결제한 경우에만 할인이 가능하다.
오픽(OPIc)을 준비 중인 대학생이라면 하나카드의 ‘영하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하나카드는 8월 말까지 선착순 3000명에 한해 ‘영하나 체크카드’로 오픽 접수시 응시료의 15%를 캐시백해준다. OPIc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KEB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시 OPIc 응시료 5%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어학 시험 및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오프라인 학원수강 및 도서 구입 시 ‘롯데카드 I’m HEARTFUL’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도서 및 학원비(교육비) 결제시 10% 결제일 할인을 해준다. 지난달 이용 실적이 50만원/100만원/150만원 이상일 때 1만원·2만원·3만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농협카드의 ‘NH20 해봄 체크카드’ 또한 YES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등 온라인 서점과 토익(스피킹), 텝스, JPT, KPE 등 어학시험 이용금액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건당 이용금액 2만원 이상시 최대 2500원 할인(월 최대 8000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