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2개 국어로 번역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한국소비자원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예방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12개 국어로 번역됐으며, 그림을 함께 수록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에는 △가정내 추락과 질식 △방문 끼임 △삼킴 등의 사고 △엘리베이터·자동차 탑승과 같은 실외 활동시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 예방법, △응급처치법이 수록됐다.
예방 가이드는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쉽게 놓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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