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핑크빛 로맨스 가속화 되나?...패닉부터 스킨십까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핑크빛 로맨스 가속화 되나?...패닉부터 스킨십까지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8.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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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은 양세종에게 안기 듯 밀착해 있는 모습이다. 앞에서 사람이 넘어지자 도미노처럼 밀려 쓰러지려 하는 신혜선의 뒤를 단단히 받친 양세종의 모습이 포착된 것. 양세종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차마 손을 쓰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재빨리 신혜선의 뒤로 향해 그를 붙잡은 든든한 버팀목 같은 면모로 은근한 설렘을 전파한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양세종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혜선은 생각지도 못한 양세종의 단단한 손길에 그대로 굳어버린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힐끗 쳐다보고 있는 반면, 양세종은 자신의 순간적인 행동에 놀란 듯 초점 잃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9-10회에서 서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우진은 13년 전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소녀와 똑같이 육교 위에서 손으로 달 토끼 모양을 만들고 있는 서리를 보고 패닉에 빠졌다. 이에 우진은 서리를 멀리하려 했지만, 어느새 자신의 집에 이어 회사까지 생활 깊숙이 침투한 서리로 하여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어쩌다 보니 스킨십까지 하게 된 서리-우진의 모습이 포착돼 우진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두 사람의 동거와 회사 생활이 순탄이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