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까지 가족·단체 단위로 신청해야
강원 양구자연생태공원은 다문화가족에게 야생화, 분재, 희귀식물 등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양구자연생태공원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또는 다문화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인원은 40명 내외로 제한된다.
프로그램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야생화분재원 공원 등을 관람하고, 공원을 둘러보는 트래킹을 하며, 야생화 화분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프로그램 예정일 7일 전까지 생태산림과(산림자원관리소)로 사전에 신청하면 되며, 단체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일정 조율도 가능하다.
공원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마치고나면 양구자연생태공원만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특징과 양구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14일에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다문화가족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