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한-러 의료 연수 사업 추진
원광대병원, 한-러 의료 연수 사업 추진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8.08.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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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시행 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
(사진=원광대병원)
(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8 한-러 보건 의료 협력 연수 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돼 지난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한-러 보건 의료 협력 연수 사업은 한국과 러시아간 협력 관계를 통하여 보건 의료 인력이 연수 할 수 있는 의료 기관을 선정, 정부 지원하에 보건 및 의료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8년 연수 사업은 신청 한 전국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 된 6곳(경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조선대병원)의 의료 기관 중 원광대병원에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3인이 연수를 시작하게 되었다.

3인의 러시아 의사는 각각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로 오는 9월18일까지 해당 진료과에서 연수를 마칠 예정이다.

최두영 병원장은 “본원은 해외 의료 진출뿐만 아니라 제생의세의 원훈에 걸 맞는 의료 협력 및 보건 의료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지속 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 활동을 통하여 명실 공히 세계속에 우뚝 선 병원을 꾸려 가고 싶다며 작은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러 보건 의료 협력 연수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는데 원광대학교병원은 꾸준히 선정되었으며 동안에 참여한 나라들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묭골, 중국, 이라크,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지의 다양한 국가의 동참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그동안 약 166명의 보건 의료진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갔는데 몽골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연수 의료진이 모여 동문의 밤행사를 개최하는 등 후속 활동들도 눈에 띄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