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업소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일반음식점 중 자율 신청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진단, 위생등급 지정신청을 위한 보완사항 도출, 보완내역 확인 등 업소별 맞춤형 기술지도로 실시된다.
특히, 현장 기술지도는 함평군과 ㈜세스코가 담당하며 식품위생법 준수사항과 객석 및 조리장 위생분야, 영업자 의식, 소비자 만족도, 직원 및 소비자 권익보호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표지판을 제작하여 업소 입구에 부착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많은 업소가 참여해 좋은 등급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평/나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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