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폭염보다 뜨거운 이웃나눔 실천
양천구, 폭염보다 뜨거운 이웃나눔 실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8.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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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3동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하는 Give되지 저금통 개함 행사 가져
나눔가게 8개소 설치한 저금통 총 60여만원 성금 모여, 해피하우스 저금통 사업도 진행 중
(사진=양천구 제공)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신월3동은 최근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설치한 Give되지 저금통 1차 개함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Give되지 저금통 설치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부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협약을 맺은 나눔가게 8개소에 지난 4월부터 설치했다.

이번 개함식은 매년 연말에 집중되는 모금활동 및 이웃돕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차로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60여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된 성금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신월3동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신월3동은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해피하우스 저금통을 제작했다. 해피하우스 저금통은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로 저금통을 제작해 희망하는 나눔가게 및 가정에 위탁했다. 현재 70가구에서 위탁하고 있으며, 11월에 개함할 예정이다.

신월3동 일상 속 작은 나눔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고, 모금액은 신월3동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