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서울 광진구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2018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20억7000만원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공장등록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대출금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8%로 책정하고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관심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이달 22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상반기 7개 업체에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1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구는 지역 내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추천'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보증추천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외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체당 5000만원 이내로 보증해 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 융자지원을 통해‘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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