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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동영 대표에 "한반도 평화 전폭적 지원 부탁"
文대통령, 정동영 대표에 "한반도 평화 전폭적 지원 부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8.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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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취임 축하전화
"정치개혁 여야합의 관례이니 국회의 뜻 모으는 게 중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에게 축하전화를 하면서 "한반도 평화는 정 대표가 앞장서서 닦아 놓은 길이니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5분부터 5분간 정 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이 밝힌 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부분도 (정부와) 뜻이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니 남북문제와 북미문제의 어려운 점을 너무나 잘 아실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되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자유한국당도 손해를 볼 일이 없다"며 "저는 이미 몇 차례 선거제도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그 내용을 개헌안에 담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치개혁은 여야합의가 관례이니 국회의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화개혁연대의 구체적 결과가 아직은 없지만 마음을 함께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과거 큰 정당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으시니 잘 하시리라 믿는다"고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부산 민생 현장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축하전화를 주셨다"며 "선거제도 개혁과 판문점선언의 전면적 실천을 위한 평화당의 역할을 주제로 10분 가량 얘기를 나눴다. 선거제도 개혁은 문 대통령의 철학이기도 하고 평화당이 앞장설 테니 대통령도 성원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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