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4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평양서 열린다
[단독] '제4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평양서 열린다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8.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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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강원도 후원, 6개국 8개팀 참가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가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6일 경기도 연천군에 따르면 군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6개국 8개팀(남북선수단 각 2개팀) 약 240여명의 선수와 운영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군은 제1회 대회를 개최했고, 제2회 평양대회에 참가했으며, 제3회 대회는 중국 곤명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막행사, 남북선수단 경기관람, 전체선수단 만찬, 남북임원단 만찬, 북한 임원·선수단 환송행사 등 공식적인 행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10월경에 제5회 대회를 연천군과 강원도가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서로 협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두 번째로 평양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연천군-강원도가 공동 개최하는 제5회 대회로 이어져 민간 스포츠 교류사업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초 지자체로서는 연천군이 최초로 개최, 참가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