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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화재' 전기적 요인 발화… 과실은 아냐
'세종 아파트 화재' 전기적 요인 발화… 과실은 아냐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8.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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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감식 결과… 발화지점 전선서 '끊어진 흔적'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40명의 사상자를 냈던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화재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감식 결과를 전달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감식 결과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누군가의 과실이나 실수에 따라 불이 난 것은 아니다.

이번 화재의 발화구역은 지하 1층 1303동 좌측이다. 불은 이곳에 있던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곳에 있던 전등과 연결된 전선에서 단락흔(끊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다만 이 전선이 왜 끊어졌는지는 국과수가 밝히지 못했다.

따라서 경찰은 앞으로 전선이 끊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전선이 끊어져 불이 난 데 책임이 있는 공사장 관계자가 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6월 26일 오후 1시 10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7동 지하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고, 32억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동 386세대 규모로 2016년 6월 착공해 올해 12월 입주할 예정이었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jyuri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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