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게 재밌는 가족여행 평창편’ 운영
‘기차게 재밌는 가족여행 평창편’ 운영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8.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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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청소년수련관, 이색체험 프로그램 진행
(사진=의정부)
(사진=의정부)

경기도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관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기차게 재밌는 가족여행(평창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기차게 재밌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도 무주편을 운영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가 있으며, 이번에 운영한 평창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강원도 평창에서 평소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힘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고자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철도공사 광운대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을 통해 소정의 참가비로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하여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 위치한 땀띠공원 일대에서 무더운 한 여름에도 차가워 몸을 씻으면 땀띠가 낫는다고 불리는 땀띠물의 시원함을 느껴봄과 동시에 맨손 송어 잡기 체험과 광천선굴 트랙터 탐험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농원인 허브나라와 맑은 물이 흐르는 흥정 계곡을 찾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끼며 가족 간의 결속력을 증진시켰다.

기차게 재밌는 가족여행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경서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가족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가족 간 유대 관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