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6일 고창 구시포항에서 국민방제대 약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창 구시포항에서 실시한 국민방제대 방제교육(훈련)은 대원들의 초동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방제자재(오일펜스 등)특성 및 사용법, 해양오염 사고사례 및 해양환경관리법 주요내용, 국민방제대 운영상 문제점과 건의사항 수렴 등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훈련을 통하여 방제능력을 배양시켰다.
특히 부안해경 국민방제대는 각 어촌계 관할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 방제작업에 동참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고자 2010년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단체로서 부안해경 관할에는 변산·고창·위도 국민방제대 등 총 3개소, 대원 37명, 선박 36척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교육‧훈련을 통하여 해양오염사고 시 민간 방제세력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관내 방제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