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축산분야 폭염 대책 예비비 2억원 긴급투입
원주시, 축산분야 폭염 대책 예비비 2억원 긴급투입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8.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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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축산분야 폭염 대책으로 예비비 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가축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폭염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소·돼지·닭 527농가에 면역증강제, 스트레스완화제, 살충제, 구서제를 우선 공급하고, 폭염에 의한 가축질병 전파 예방을 강화했다.

이후 예비비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폭염 예방 냉방시설 및 가축 영양제, 스프링클러 등 시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관리 및 농장 주변 환경 개선 등 축주의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므로 축산농가는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