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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사고' 라오스 재산피해 상당… "농경지 1998ha 파괴"
'댐사고' 라오스 재산피해 상당… "농경지 1998ha 파괴"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8.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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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소 등 가축 3만1천마리 잃어… 양어장 280곳도 파손
라오스 댐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라오스 댐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댐 사고로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입은 라오스 지역에 재산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돼지와 소, 닭 등 가축 3만1000마리를 잃었고 양어장 280곳이 파손됐다.

뿐만 아니라 6개 마을의 농경지 1998㏊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들을 휩쓴 물은 모두 19개 마을의 농경지에 홍수피해를 준 것으로 확인됐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 사무실, 차량, 도로 등 인프라, 통신망 등 다른 재산피해에 대한 조사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참사가 댐 벽의 균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집과 다른 재산을 잃은 주민들이 특별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이번 참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지난 1일 기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종자 수는 118명, 이재민 발생 수는 6000명 이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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