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공모사업 선정
진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공모사업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8.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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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3억 등 176억 투입…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 기대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OpenLAB)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사업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경남도,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 경남대학교 등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등이 공동 참여하게 된다.

올해 8월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93억 등 총 17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남진주혁신도시 내에 개방형 혁신 연구실(OpenLAB)을 구축해 관내 기업이 장비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업지원과 중장기 선도 R&D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은 물론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첨단 신소재 산업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소재개발 개방형 연구장비 및 성능시험 인프라가 구축돼 시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