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팸투어 고객 만족도 96%
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팸투어 고객 만족도 96%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8.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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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프로그램 만족 88.0% ...재방문 의향 88%
부여고객초청팸투어(사진=충남도)
부여고객초청팸투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농가경영체 팸투어를 실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생산 제품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가 6차산업 인증경영체 생산 제품, 향토 특산품 등의 홍보·마케팅 거점 장소로 육성 중인 안테나숍 방문 고객의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자의 96% 이상이 프로그램 구성·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체험프로그램 내용도 8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향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희망여부를 묻는 질문에 92%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경영체 재방문 의향은 88% 이상이 있다고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과정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조사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지역 단위 안테나숍 방문 고객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가운데 만족도 조사에 대한 참여를 희망한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천해가마을 펨투어(사진=충남도)
서천해가마을 펨투어(사진=충남도)

한편, 도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달 31일 실시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서천 해가마을에서 대표상품인 장류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체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부여 외가집에서는 6차산업화 경영 모터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버섯 쌈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즐겁게 지냈다.

도는 농가 경영체 역시 자사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기업 비전을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전략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6차산업화 모델을 구현하는 경영체와 소비자 간 만남을 주선해 충남 농업 6차산업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