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30여곳의 지역 최고기온 기록이 갱신된 가운데 이날도 곳곳에서 다시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전날(1일)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춘천 39도, 대전 38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전주 38도, 광주 37도 정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고, 동해 앞바다 0.5~1m, 서해 먼바다 0.5~2.5m, 남해 먼바다 1~2.5m, 동해 먼바다 1~1.5m로 일겠다.
미세먼지농도는 국내 대기확산이 전반적으로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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