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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 행보 눈길
구미시의회,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 행보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8.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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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본사와 국회·청와대를 방문 43만 구미시민의 뜻 강력 전달
31일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사진 오른쪽)이 삼성전자 수원본사를 방문한 구미시의원을 대표해 임휘용 삼성전자 인사팀장(사진 왼쪽)에게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 촉구 호소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31일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사진 오른쪽)이 삼성전자 수원본사를 방문한 구미시의원을 대표해 임휘용 삼성전자 인사팀장(사진 왼쪽)에게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 촉구 호소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 전체 23명 의원은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수원본사와 국회·청와대를 방문해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를 강력히 요청,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미시의회의 이번 행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발표로 인해 구미공단은 물론 지역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인 수도권이전 철회를 삼성전자와 정부, 국회 측에 강력히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1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수원본사를 방문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으로 인해 구미경제 위축 및 시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구미시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구미투자 확대 발표 및 기자회견을 통한 해명 등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임휘용 삼성전자 인사팀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일부 수도권 이전은 5G 사업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구미 모바일사업부는 1만 여명의 직원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올해 200여명의 직원을 증원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되고 있다”며 “네트워크사업부 하청 3개 업체는 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구미사업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구미시민들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구미시의원들은 모두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박순자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백승주·장석춘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만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의 해외 및 수도권 이전으로 인한 구미경제의 어려움과 KTX 구미역 신설 등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및 지방상생을 위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적극 건의했다.

이날 마지막 행보로 청와대를 방문한 구미시의원들은 서봉만 비서실 선임행정관을 만나 “삼성전자 네크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으로 다른 대기업의 추가이탈이 매우 염려된다”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의 강력한 추진과 더불어 구미공단에 대기업의 신규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협조를 강력 요청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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