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영무 경질설 확인 불가…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권한"
靑 "송영무 경질설 확인 불가…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권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8.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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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1일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군기무사령부 하극상 논란을 야기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 경질설에 대해 "확인해드릴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기무사 문건 관련 조사는 지금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 언론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방개혁을 이끌어야할 송 장관에 대한 리더십에 우려가 커져 교체하는 쪽으로 기류가 변했다고 보도했다.

또 송 장관이 최근 기무사의 '항명 파동'을 겪으면서 사실상 개혁 동력을 상실했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기무사 개혁TF는 이르면 2일 최종 개혁안을 국방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