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월1일 '펄펄 끊는' 폭염 계속… 서울 낮 38도
[날씨] 8월1일 '펄펄 끊는' 폭염 계속… 서울 낮 38도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7.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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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날인 1일에도 펄펄 끊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햇볕을 피하기도 어렵다. 남부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28도 △경남 26도 △경북 25도 △전남 26도 △전북 25도 △충남 25도 △충북 26도 △강원영서 25도 △강원영동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38도 △경남 33도 △경북 37도 △전남 37도 △전북 37도 △충남 37도 △충북 37도 △강원영서 38도 △강원영동 33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2.5m, 동해 0.5∼1.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에도 낮 기온이 38도를 넘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온열질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