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악대 '핀란드 하미나 국제 군악제' 참석
국방부 군악대 '핀란드 하미나 국제 군악제' 참석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7.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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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전통문화 우수성 알리는 계기 삼아… 현지 교민에 자긍심 고취
국방부 국제 군악대 공연모습. (사진=국방부)
국방부 국제 군악대 공연모습.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지난 30일부터 8월4일까지 핀란드 하미나 지역에서 개최되는 '하미나 국제 군악제(International Military Music Festival "HAMINA TATTOO")'에 참가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핀란드 군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군악제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아시아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하미나 국제 군악제는 28년 역사를 가진 군 음악 교류 축제로 대한민국 군악대는 이번이 첫 참석으로 하미나 국제군악제 조직위원회의 공식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군악제서 우리 군악대는 지난 30일 전야제와 미니타투로 첫 공연을 선보였고 8월1일부터 3일까지 본 공연, 퍼레이드, 추모공연 등 총 10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한민국 전통 가락에 현대적 리듬을 접목한 다양한 연주곡과 부채춤, 장구춤, 버꾸춤, 판굿, 전통무예 등을 선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악대의 이번 군악제 참가로 한국·핀란드 양국 간 친선우호 관계 조명과 현지 교민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고 우리 군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계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