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PL&J케미칼, MOU 체결
구미시-㈜PL&J케미칼, MOU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7.3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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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공단 내 350억 신규투자… 100명 고용창출 등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3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 ㈜PL&J 케미칼과 오는 2020년까지 350억원 신규투자, 신규채용 100명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PL&J 케미칼 대표, 임용호 YJ케미칼 대표를 비롯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곽현근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김묘라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2여명이 참석해 투자계획 설명,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PL&J 케미칼은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신규법인으로 그동안 구미시와 수차례 구미5공단 현장실사 및 실무협의를 통해 입지·투자여건과 기업지원 현황 등을 확인하고 이번 주 내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PL&J 케미칼의 구미5공단 투자는 기존 구미시의 산업패러다임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탄소산업, IT국방, 전자의료기기 등 ICT융합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로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산동·해평면 일대 현재 조성중인 구미5공단은 전체 9.34㎢(283만평) 내 1단계 3구역이 지난 2017년 8월 첫 공개분양을 시작, 현재 3차 공개분양 중인 가운데 이번 PL&J 케미칼 투자가 확정되면 분양공고 산업시설용지 55만4000㎡(16만7000평) 중 31만8000㎡(9만6000평)이 분양돼 분양필지 대비 57.5%의 분양률을 나타내게 된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