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로정비 점검 ‘최우수군’
경남도 도로정비 점검 ‘최우수군’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8.11.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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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길어깨 퇴적토사 제거 교통사고 방지 기여
의령군이 2008 경남도 도로정비 점검 평가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연말에 도지사 표창과 우승기를 받는다.

우수상은 창녕군, 장려는 함안군이 받게 되고 시부에서는 진주시가 최우수, 우수는 밀양시, 장려는 김해시가 받는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도로법에 따라 도로의 기능유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각 시·군별로 도로정비 실태를 점검·평가했다.

의령군은 이번 점검결과 지방도로 길어깨 퇴적토사 제거로 종전의 퇴적토사로 인한 물고임 현상으로 빈번했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군은 10월 6~10월 24일까지 19일간의 퇴적토사 정비기간동안 지방도 1011호선외 4개 노선 L=12.4㎞, 군도 1호선외 8개 노선 L=22.6㎞, 농어촌도로 6개 노선 L=10.6㎞를 정비했다.

동원장비는 백호우 8대, 덤프 8대, 인력은 공무원과 수로원 100명이었다.

길어깨 확·포장 사업은 의령군 관내, 지방도 1011호선외 5개소 L=5km, B=1.0~1.5m사업비:600백만원 도로 노면수의 배수 원활로 인한 도로기능 유지 및 도로이용객의 안전운행 효과 극대화가 기대되고 있다.

도의 중점 검검·평가사항은 △강우로 인한 포트홀 발생에 따른 도로파손 부위 정비 △자동차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으로 인한 노면요철 정비 △행락철 및 보수공사 등으로 인한 안전시설물 정비 △동절기 도로제설종합대책 수립(장비정비 및 제설자재 확보) △도로부지내 불법점용 시설물 정비(불법 간판, 광고물 등)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및 도로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도는 잘된 사례는 각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에 전파하여 향후 도로유지 관리업무에 반영토록 하고 미흡하거나 개선사항은 보완토록 조치키로 했다.